'여자 그리고 담배, 진실을 말하세요' 에세이집 펴내

가임기 여성 출산과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작년부터 여성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는 에세이집 발간과 포스터·북마크 등의 홍보물을 통한 캠페인을 벌인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 유명인사 11명이 전하는 에세이집 '여자 그리고 담배, 진실을 말하세요'와 포스터·북마크 등의 홍보물을 통해 가임기 여성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금연 에세이집 '여자 그리고 담배, 진실을 말하세요'는 160여 페이지로 이뤄진 단행본으로 대중문화, 예술, 언론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성있는 유명 인사들의 실제 이야기, 주변의 에피소드, 추억담 등을 '여성금연'이라는 주제로 풀어내고 있다.

방송, 대중문화, 언론, 예술계 등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10명의 여성과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여자와 담배, 그리고 금연'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 주변 사람들의 에피소드, 혹은 금연 성공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금연 에세이 집 '여자 그리고 담배, 진실을 말하세요'는 젊은 여성과 흡연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담배없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자신 있고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삶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희망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에세이 집(2000부)은 전국 400여개 공공도서관과 300여개 대학도서관, 전국 보건소, 그리고 스타벅스(50개 매장), 이가자 헤어비스(20개 지점), 레드망고, 이철헤어커커 전국 지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넷 금연길라잡이(www.nosomkeguide.or.kr)에서 파일(PDF)로도 가능하다.

한편 복지부는 금연에세이집 외에도 화가 김점선 씨의 그림으로 구성해 '금연이 주는 행복과 자유로움'이라는 주제를 담은 포스터(2종, 2만부)와 북마크(4종, 20만부) 22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뜻을 같이하는 전국 1860여개(19종)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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