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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광우병 未발생국 원료제품 판매 허가재고품 국한…新 제조·생산 등 계속 금지
일본의 후생노동성(이하 후노성)은 최근 미국, 호주, 인도 등 광우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나라의 소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의 재고품에 대해 판매허가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화장품, 의약품 등의 광우병 방지대책에 엄격한 원칙을 세워 시행해왔던 후노성은 지난달 29일 '소의 척수, 뇌, 태반 등 광우병 위험부위를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도 아직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은 나라의 원료 제품은 재고에 한해서 판매를 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화장품 각사에 전달했다.

이것은 지난달 초에 후노성이 소의 위험부위를 원료로 쓴 전 제품에 대해 판매를 금지시키고 회수조치를 내린 방침(본지 10월 9일자 보도) 이후 대폭 완화된 조치라고 현지 언론은 밝히고 있다.

후노성에 따르면 이번에 재고의 판매가 허용되는 품목은 약 3,060품으로 “피부에 바를 뿐이라면 문제없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조치.

관련 연구발표에 의하면 보습제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태반 엑기스와 히알론산을 연구한 결과, 태반 엑기스는 제조시 본래 성분의 100배 이상 구조가 얇아지며 뇌에서 추출하는 히알론산은 제조공정에서 농도가 100억분의 1이하로 낮아져 피부에 발라도 감염의 위험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노성은 광우병 미발생국이라 할지라도 소를 원료로 한 새로운 제품의 제조와 생산은 계속 금지시킬 방침이며 이번 조치는 재고 품목에 한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각 화장품사에 소 대신 돼지 등 다른 원료를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영국 등 광우병이 다수 발생한 나라의 소를 원료로 한 약 830품목의 제품에 한해서는 전 품목 회수 방침을 고수할 것이며 특히 소의 장으로 만든 수술용 실 44품목은 광우병 감염 위험이 극히 높다고 판단, 신속히 회수할 것을 지시했다.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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