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 직원들은 최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장애인과 함께 뛰는 행복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서울시립정신지체인 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복지관 장애인들과 시민들이 조를 이뤄 보라매공원 일대 4km를 일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보라매병원 김진희 방사선사는 총 500명의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영익 보라매병원 마라톤 동호회장은 "주말 오후인데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참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및 지역시민들과 함께 뜻을 나누는 행사라면 언제든지 직원들과 같이 뛸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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