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달러 매출규모…제약산업 발전 가이드라인 확정
중국이 제약산업 발전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2010년까지 거대제약사 5곳을 발굴하기로 했다.
2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중국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이 의약과 제약 산업 진흥을 위하여 2006~2010년까지의 5개 년에 걸쳐 진행될 발전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5개의 거대한 제약 그룹을 설립하여 매년 각 그룹이 50억 위안 (6억2500만달러)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이를 위해 화학처리 된 원료의약품 20개 품목 상업화, 감염병과 만성질환에 사용될 10~15품목의 신약 및 백신 개발의 목표를 세웠다.
중국의 신약 개발 핵심 영역은 암을 비롯해 심장혈관, 뇌혈관 시스템, 병원균에 의한 감염, 신경계 및 심리학 시스템, 혈당 감소와 노인병 등의 분야이다.
또한 감염병과 만성질환에 사용될 10~15품목의 신약 및 백신을 개발하는 한편 미국과 EU에 5개 품목의 조제약품을 등재한다는 계획이다.
이 리포트는 R&D 분야에 충분하지 못한 자금 투자와 부족한 관련 기술의 혁신은 중국 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신약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의 Zhang Guobao 부주임(장관급)의 말을 인용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