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모든 병력 건강검진 실시

군의료를 주도할 '국군중앙의료원'이 설립되고 모든 병력에 대한 전면적인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31일 군 병력에 대한 의무지원을 위해 오는 2008년부터 모든 병력에 대한 전면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근식 열린우리당 제2정조위원장과 윤광웅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내년중 4개 부대에 건강검진을 시범실시를 거쳐 2008년부터 전면실시에 들어가기로 했다.

당정은 특히 선진 군의료를 주도할 수 있도록 '국군중앙의료원'을 설립해 진료·연구·교육을 총괄하는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민·군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군응급환자의 민간병원 이용·위탁진료·협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CT, MRI 등 첨단 의무장비를 점진적으로 확보하고 군병원을 리모델링해 2~8인용 병실을 개설함으로써 병원체계를 보강하고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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