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투명성·정확성 확보…2년간 2억원 예산 투입

의수협 연구소가 국제적인 인증(ISO17025)을 획득해 세계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6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약 2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ISO(국제표준화기준) 시험분야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의수협 연구소가 추진중인 ISO17025는 시험 및 교정기관의 가졎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으로 시험기관의 장비, 인력, 시험환경·데이터 정확성 및 신뢰성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요소를 평가한다.

의수협이 ISO 인증 획득을 추진하는데는 최근 생동성 문제로 인해 연구소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아 이를 회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의수협은 이번 국제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적인 신뢰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 △시험검사기관 품질시스템의 체계적인 정비 △국내 최고의 시험검사기관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수협은 내년 12월까지 1억8500만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문서관리 및 매뉴얼 작성,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장비 밸리데이션 실시, 국제공인 인정절차 및 사후관리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은 의수협 연구소의 모든 시험절차 및 조직, 시험요원의 능력, 검증된 시험장비, 기록관리 철저 등을 확보해 품질관리시스템의 투명성, 정확성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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