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장애인시설 3곳에 전달

건강보험공단이 전동휠체어를 장애인시설에 전달하는 등 향후 장애우에 대한 무료대여사업 강화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쏟기로 해 주목된다.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지난 27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명숙)과 강서구 '희망의집'(원장 이창문)을 방문해 전동휠체어를 각1대씩 전달한 데 이어 오는 8월 3일에는 강릉 '애덕의집'(원장 박준선)에 1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전동휠체어는 개그맨 표인봉(신틴아트컴퍼니 대표)씨가 지난 10일 서울지역본부에 기증한 것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소중히 쓰이기를 바라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엄정한 선정과정을 거쳐 필요한 시설에 전달됐다.

전동휠체어를 전달받은 시설 대표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우에 대한 보장구 무료대여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