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강보조식품 사업 분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녹조류의 일종인 클로렐라가 최근 식품이나 화장품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건강보조식품 매출이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8월 자체 발효기술로 생산한 글루타민을 이용, '비타-글루타민'을 출시함으로써 스포츠 특수 영양식품 시장에 진출했으며, 여성용 제품 등 다양한 글루타민 활용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대상은 현재 다이어트 식품, 생식 제품 등 30여종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유통마진 증가에 따른 소비자 불신을 차단하기 위해 전문 유통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건강보조식품 개발이 가능한 클로렐라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을 자체 생산할 수 있어 타 업체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라면서 건강보조식품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어 이 분야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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