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월 중 3회·300명 대상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과 공동으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3회(1회당 100명, 총 300명)에 걸쳐 무료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적·문화적 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국제화시대 주인공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영어캠프는 △1차: 2.2∼4일까지 100명 △2차: 2.9∼11일 100명 △3차: 2.13∼15일 100명씩 모두 3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영어캠프의 참석대상은 전국의 소년소녀가정, 시설입소 등 소외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성별·지역별로 선발된 학생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영어마을 'Global Village'의 정식운영에 앞서 소외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환 문화체험과 학습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육적·문화적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국제화시대에 주인공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것.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이 영어체험과 수련활동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아동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폭넓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제적·문화적으로 소외를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영어캠프' 및 'Global Village' 청소년 영어캠프에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아동복지팀 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글로벌 빌리지 운영단, 전화 041-620-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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