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7품목 800억 규모…진료재료에 공급확인서 첨부

몇몇 오랄품목 성분명 경합입찰 할 듯

삼성서울병원이 내달 6일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17일 홈페이지에 의약품,진료재료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내고 800억원 규모의 연간 소요의약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품목은 총 3,437품목으로 12개 군으로 나눠, 그룹별 비율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년에는 따로 취급했던 진료재료가 올해 의약품 입찰에 추가됐다.

특히 연간 80억 규모의 진료재료에 대해서는 80%에 대해서는 공급확인서를 첨토록해 타 업체들이 쉽게 투찰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서울·경기지역 소재 도매상 중 종합병원 납품실적이 연간 50억 이상이고, 진료재료(시약류)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이를 납품할 수 있는 도매상으로 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몇몇 오랄품목에 대해서는 성분명으로 경합 입찰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등록은 오는 18일~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본원 자재과로 하면되며, 입찰리스트는 별도 배포한다.

이밖에 2회까지 낙찰자가 없을 경우에는 본원의 내규에 따라 해당 건을 특정기간 입찰을 유보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룹별 품목 수는 △1그룹: ‘이레사’ 등 180품목 △2그룹: ‘울트라비스트300주’ 등 172품목 △3그룹: ‘오구멘틴정’ 등 310품목 △4그룹: ‘글리벡필름코팅정’ 등 130품목 △5그룹: ‘녹십자알부민’ 등 199품목 △6그룹: ‘프로그랍캅셀’ 등 254품목 △7그룹: ‘씨제이염산반코마이신주’ 등 324품목 △8그룹: ‘다이아닐피디투’ 등 175품목 △9그룹: ‘그라신프리필드시린지주’ 등 536품목 △10그룹: ‘자이프렉사정’ 등 544품목 △11그룹: ‘파브라자임주’ 등 367품목 △12그룹: ‘씨제이5%포도당주사액’ 등 246품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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