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폭설피해 복구성금을 지난 3일부터 1주간 모금했다. 이 성금은 구호활동기관 '아드라'를 통해 서해안 폭설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 활동은 기상 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과 추위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일으키는데 함께 하자는 뜻에서 시작된 것. 원장실을 비롯해 진료부 간호부 등 27개 부서 52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644만원을 모았다.

직원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정성을 모아 폭설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든든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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