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글모음 '어디 있다가 이제 왔노?' 펴내

가입자 10편-직원 및 가족 수기 16편 등 26편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가입자 및 공단 직원 체험수기 당선작들을 모은 ‘어디 있다가 이제 왔노?’ 단행본을 발간, 전국 종합병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가입자 수기 당선작 10편과 직원 및 직원 가족 수기 당선작 16편 등 모두 26편이 수록돼 있으며, 질병을 이기고 희망을 되찾은 이야기, 가족 사랑을 회복한 이야기 등과 공단 직원이 민원인과 부대끼며 겪은 갖가지 애환과 보람,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소중한 깨달음 등이 실려 있다.

특히 수기 중에는 20년 전 의료보험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 겪었던 일화들과 사례관리사업 및 노인건강을 위한 운동 등 가입자의 건강을 돌봐주는 일이나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얘기들이 눈에 띄는 등 건보공단의 변화상도 읽을 수 있어 수기모음집이 건강보험의 산 역사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공단은 지난 7월, 창립 5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 글 쓰기 이벤트를 실시해 총 399건의 응모작 중 33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직원 및 가족 대상 수기공모를 통해 76편의 응모작 중 16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공단은 수기모음집을 공단 지사 민원실과 전국 종합병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입자·직원 수기집 ‘어디 있다가 이제 왔노?’ 발간으로 공단 임직원간의 일체감 조성으로 국민을 가족과 같이 친절하게 정성으로 맞게 되길 바란다”며 “가입자들도 건강보험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더욱 깊어져 가입자와 공단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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