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크고 작은 환자위안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어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양대병원(원장 이영혁)이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잠시만이라도 아픔의 고통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크고 작은 환자위안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어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지난 20일 저녁 병원 지하강당에서는 재활의학과에서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환자들과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및 보호자들을 위해서 ‘환자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교직원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음료와 다과 및 환자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나누어주고 통원치료 중인 환자들과 함께 준비해온 장기자랑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21일 정신과병동에서는 교수, 간호사 등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입원중인 환자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건양대병원은 위의 행사를 비롯해 크리스마스날에는 소아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등 환자 위안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외적으로는 지역의 사회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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