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박종민 약제부장 차남 498점 획득

병원약사 아들이 2005년 수능 자연계 전국수석을 차지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병원약사회 박종민 법제이사(영남대병원 약제부장)의 차남인 박찬순 군.

경북고등학교 출신인 박찬순군은 이번 2005년 수능에서 화학II 2점짜리 1문제만을 틀리고 나머지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498점을 획득했다.

박 군은 “의대에 진학해 평생 사람들의 생명을 돌보는 의사의 길을 걷고 싶다”며 “약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동·식물의 생명에 영향을 많이 받아 왔다”고 말했다.

박 군은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공책에 옮겨 적은 뒤 복습을 철저히 해 따로 과외를 하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군은 서울대 의대 지역균형발전 선발전형 1차 시험을 통과, 내주 최종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박종민 법제이사는 “아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대학에 진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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