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슈퍼^통신판매 등 신유통부문 강화

수도권에 지점 증설^특약점 실명제 실시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로제화장품은 수출과 화장품 원료 개발에 주력하는 등 성장주의를 채택했다. 따라서 로제화장품은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돼 지난해 386억원의 매출을 올해에는 마트와 슈퍼 그리고 통신판매 등 신유통부문을 강화해 511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따라 로제화장품은 수도권 지역의 지점을 증설해 보다 효과적인 구역관리 및 특약점 관리를 실현하는 한편 전문점내에 디스플레이, 제품홍보, 소비자 대응방법 등 전문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기능적 사원으로 육성하는등 영업조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각 사업부문별로 나름대로의 특성에 맞는 신제품 및 신브랜드를 개발하며 기존의 브랜드별로 마케팅을 차별화시키고 특약점 실명제 강화로 인한 난매방지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등 온라인을 이용한 e-비지니스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활성화시키고 약국유통 활성화에 대비한 시장진입을 위한 제품개발에 주력하는등 사업의 다각화도 꾀해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광고와 홍보매체를 이용해 로제화장품의 인지도와 이지지를 강화시키는 등 로제화장품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국내사업의 활성화 뿐만아니라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화장품 수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화장품 원료 특히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는 방핌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몽고, 싱가폴, 말레이지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 지사와 에이전시를 통한 수출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강소로제의 경우에는 저렴한 노동력과 원부자재를 이용한 원가절감을 실현해 높은 관세장벽 등 수출활동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등에 적극 대응하며 중국 소비자들과의 보다 밀접한 현지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로제화장품은 오는 상반기에 신브랜드 및 헤어케어브랜드를 출시할 방침이며 로제 크리시아, 마자린, 마자린 셀 리뉴얼, 로제 시세리아 등 기존의 브랜드에 다양한 기능과 특성의 라인업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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