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등 화장 박람회참가…아토피·여드름등 기능성 주류

국제화장품박람회에 녹십자등 6곳 업체가 참가해 약국화장품을 홍보하고 있다.
'화장품의 날'을 맞아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한 국제화장품박람회에 녹십자 등 6곳의 업체가 약국 화장품관을 구성하고 약국용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약국 화장품관에는 녹십자를 비롯해 위드팜, 유한양행, 일성신약, 난다모, 에스떼메드 등 총 6개 업체가 참가해 약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하나의 시장으로의 자리매김을 타진했다.

이들 업체들은 아토피, 여드름 등 기능성제품에서 기능성 비누, 피부 상담사를 고용한 숍인숍 형태까지 다양한 형태의 약국 시장을 선보였다.

녹십자의 경우 '탈스플러스 시리즈', 유한양행은 아토피와 여드름 기능성을 가미한 '아벤느' 제품을, 에스떼메드는 피부과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난다모는 인디언비누 '난다모', 일성신약은 시세이도 메디컬의 여름을 겨냥한 화이시스 시리즈를 약국체인 위드팜은 주름개선 화장품 신제품 '하이드로덤'를 홍보했다.

참가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라는 특성을 살린다면 기능성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약국 화장품 시장은 외국에 비해 점유율이 낮지만 시장이 성숙해 가고 있는 단계로 앞으로의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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