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비 5년치 완납회원에 선거권 부여” 지지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10월 실시되는 의협회장 선거는 정관에 의해 공명정대하게 치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의협 상임진에서 결정한 중앙회비 최근 5년치를 완납할 경우 선거권을 부여하는 결정에 대해 지지하고 나섰다.

서울시의는 24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의협회장 선거는 정관에 의한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어야 하며, 투표방법 등 선거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엄정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회비납부와 투표권 연계문제, 투표방법 등 선거규정에 대한 의견은 의협 전체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편 한광수 의협회장 직무대행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직선제 의협회장 출마설'에 대해 지난 23일 저녁에 개최된 임시상임이사회에서 “신속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뿐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더 이상 회장 출마설로 논란을 빚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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