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이용절차·불편사항 처리 등 정보 수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가입자들이 요양기관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의료이용가이드' 책자 20만부를 발간·배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의료이용가이드'는 의료이용 전·후 절차상 꼭 알아야 할 기본정보와 함께 올바른 의료이용 정착에 필요한 지식, 요양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처리방법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안내서이다.

가이드는 크게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장에서는 의료기관의 종류와 기능, 진료과목 해설, 의료이용시 준비사항 등 의료이용 전에 알아야할 기본 사항을, 2장은 외래 및 입원이용절차와 응급상황시 의료이용절차 등 실제 의료기관 이용시 필요한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3장: 의료기관별 본인부담금·고액본인부담금에 대한 지원·진료비를 절약하는 지혜 등 진료비와 관련해 알아야할 정보 △4장: 실제 의료이용시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와 이에 대한 권리구제 절차와 방법 등 안내 △5장: 최근 공단에서 중점 추진중인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확대의 주요 내용들인 건강검진·건강상담·건강위험도활용, 금년도 보험적용확대 등을 수록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 안내서를 지사 민원실 등에 비치해 활용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에도 배포해 캠페인 시 공동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플래쉬 형태로 별도 제작해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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