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人으로 구성…오는 7월 본격 출범



우리나라 바이오기술^산업정책을 종합 조정할 `바이오기술 산업위원회'가 구성돼 출범한다.

과기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7월 17일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내에 특별위원회로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를 두며, 이 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20인의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되어있다.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는 위원장인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재정부,교육인적자원부, 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처 차관 등과 위원장이 추천하는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과기부소속 공무원 중 위원장이 지명하는 간사 1인을 두기로 했다.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는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화 관련계획의 수립^조정 △바이오분야의 정부부문 및 민간부문의 투자연계 등에 관한 사항을 검토^심의하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SK케미칼이 이지바이오시스템등과 공동으로 인투젠의 바이오벤처 기업을 설립하는 등 바이오벤처기업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이번 위원회의 구성으로 좀더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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