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부터 기술창업·기술사업화 중점 교육 진행

보건의료분야 실무종사자·연구자 전문성 향상 기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표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역 인근 연세빌딩에서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실무자 과정(Intermediate Level)'을 운영한다.

28일 진흥원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6월에 진행했던 입문과정에 이어 실무자과정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강사진을 구성해 보건의료분야의 특화된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기술투자 및 창업,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 다채로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으로 보건산업분야 실무종사자들이 기술창업 등의 역량강화를 배양토록 할 계획이다.

진행되는 교육내용은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사례, Case study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지며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비지니스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교육내용을 보면 지식재산 부문에서는 보건산업 특허 제도 및 청구범위 전략,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및 기술로드맵 작성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술(가치)평가 부문에서는 보건의료기술의 특징을 반영한 가치평가방법을 소개하고 이 평가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활용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부문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의 기술라이센싱의 경향과 연도별 최신동향, 계약서 구성이나 협상 등의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부문에서는 기술창업기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투자관련 법률,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공사례, 기술벤처의 사업전략 및 글로벌진출 전략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5회차는 캐나다 대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캐나다 생명과학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창업기술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듣고 각 교육생들의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분야 실무 종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 기술경영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산업을 견인 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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