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치엠엔컴퍼니 ‘준비 전담자 교육과정’ 개설

의료기관 인증제가 시행 2주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선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인증 준비 전담자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 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급성기병원에 대한 자율인증이 시행되어 왔으며,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2013년부터 의무인증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율인증 및 의무인증 모두 인증 자격기간이 4년이기 때문에 이미 급성기병원의 1주기 인증기간은 만료되어 2주기 인증이 시행되고 있으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올해로 1주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인정제도는 병원의 ‘필수사항’으로 자리를 잡은 양상이지만 아직도 상당수 병원들은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이 1주기보다 더 까다롭다고 여기고 있으며, 간호인력 부족 등으로 인증획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인 (주)에이치엠엔컴퍼니(대표 임배만)가 부설 ‘병원과 사람’ 평생교육원에서 병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전담자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

이 과정은 의료기관 평가제도, 의료 질 향상, 안전보장활동, 의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 관리 등의 의료기관 평가인증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 및 준비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6시간씩 4주간 운영될 이 교과과정의 강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준비경험자를 강사로 선정하여 사례중심의 실질적인 강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을 개설한 임배만 대표는 “1회당 수강생이 30명 미만으로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과외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과정을 이수한 자는 병원의 각 전문분야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의료기관 평가인증에 기여하는 인재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알찬 교육 자신했다.

한편 (주)에이치엠엔컴퍼니는 이 교과과정을 수료한 병원인들에게 ‘병원환자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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