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서 3D 영상 촬영 가능, 시술 계획 정확도 극대화

3D 영상 기능을 통한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을 반영해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로봇 엑스레이 시스템이 등장했다.

▲ 지멘스헬시니어스_멀티톰 랙스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박현구)는 세계 최초의 트윈 로봇 엑스레이 시스템인 멀티톰 랙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조건에서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이는 멀티톰 랙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응급의학은 물론 중재술과 통증 완화 등 정형외과에서부터 2D 방사선의학, 형광투시검사와 혈관조영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단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멀티톰 랙스는 독자적인 개방형 설계를 기반으로 검사실 내 어느 곳이나 큰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엑스레이튜브와 플랫 패널 검출기를 조정하는 독립형 로봇 암 2개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특히 두 개의 로봇 암은 서보모터(servomotor)의 지원을 통해 미세 조정을 할 수 있으며, 자동 및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하나의 로봇 암이 엑스레이튜브를 이동시키면 다른 로봇 암이 가로 17인치·세로 17인치 크기의 플랫 패널 검출기를 통해 △정적 △동적 △Real 3D 시퀀스를 얻어낸다.

자유롭게 시스템의 이동을 제어할 수 있고, 두 개의 로봇 암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한편 멀티톰 랙스는 세계 최초로 앉거나 눕거나 선 자세 등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서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체중이 실리면 환자가 누웠을 때와 비교해 무릎·골반·척추가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선 자세의 영상촬영이 필요할 때 용이하며 시술 계획의 정확도를 높인다.

기존의 2D 엑스레이로는 미세한 골절 부위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확진을 위해 CT 3D 영상 촬영이 필요했지만, 멀티톰 랙스를 사용하면 하나의 시스템에서 3D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추가 검사를 하는 번거로움이 적다.

아울러 방사선량 노출 감소를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컴프리헨시브 케어(Comprehensive CARE) 기능과 시스템의 정밀한 배치를 통해 환자에게 미치는 방사선량을 줄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