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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하마평 무성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유력…한미 이관순 사장, 명인 이행명 회장 거론

경쟁 아닌 권유와 추천, 양보 통한 만장일치 추대…내년 2월 총회서 확정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 막중한 임무의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은 누가 될까?

내년 2월 임기만료되는 제약협회 조순태 이사장의 뒤를 이어 향후 2년간 이경호 회장과 쌍두마차를 이루며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 차기 이사장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 내부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등 3인. 대형제약 CEO 2인과 중견제약 오너 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셈.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의 경우 서울약대 출신으로 유한양행 연구소장을 역임한뒤 지난 2006년 6월 대웅제약 CEO로 부임, 올해로 10년째인 국내 제약 대표적 장수 CEO. 연륜과 능력을 겸비한 데다 CEO 경력 만큼 제약협회 회무 경험도 쌓여 차기 이사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종욱 부회장은 특히 유한양행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연구자 출신으로 최근 한미약품의 기록적 규모의 기술수출로 지펴진 R&D투자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두에서 이끌 수 있는 능력과 리더쉽을 갖춰다는 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편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인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의 경우 실현가능성 여부를 떠나 제약업계의 어떤 기대감이 반영돼 추천되고 있다는 풀이.

한미약품의 연이은 기술수출 쾌거로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및 국민여론이 크게 긍정적인 상황에서 그 주역인 이관순 사장이 전면에 나서 줄 경우 대정부 대화 등에서 제약업계의 의견에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가 담겨있다는 풀이이다.

역시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의 경우 전체 제약업계의 화합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위치의 인물이라는 점이 특히 부각되고 있다.

그가 설립한 명인제약은 비상장사 이나 알짜배기로 소문난 기업. 지난해 1320억 매출로 국내 및 다국적제약 통틀어 40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8월 900억원에 달하는 심평원 서초동 건물을 낙찰받는 등 만만치 않은 자금력을 과시했다.

이행명 회장의 경우 이같이 중견기업 오너이면서 10년 가까이 제약협회 부이사장으로서 회무에 적극 참여하며 대형 제약 CEO들과 뜻과 행동을 같이하는 등 깊은 유대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너의 장점을 가지면서 CEO들을 이해하고, 중견 제약이면서 대형 제약과 파트너쉽을 형성하며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풀이.

차기 이사장 선출은 그러나 경쟁이 아닌 권유와 추천, 그리고 양보를 통한 만장일치 추대로 확정될 전망이다.

이사장 선출과 관련한 현 정관은 총회에서 이사회를 새로 구성하고 새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이사장단을 뽑은후 그 이사장단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사장은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외 일반 회원도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이사장단 이나 이사회에 크게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관례에 비쳐 현 이사장단에서 차기 이사장이 조율될 경우 사실상 굳어지게 되는데 원칙적으로는 총회 당일(2016년 2월24일 예정) 확정된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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