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행사 성료 - 환자 시민 호응속 시술 관리방법 등 강의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시민을 위해 ‘인공심박동기의 날’을 마련하고 제1회 행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 전남대병원 제1회 인공심박동기의 날 기념촬영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주최한 인공심박동기의 날은 인공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심장재동기조율기를 이식받은 환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통해 시술 방법과 관리 주의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50여명의 환자와 시민이 참석해 교수들의 강의를 경청하고 궁금증을 질의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조정관 순환기내과 교수 사회로 △인공심박동기의 적응증, 박형욱 교수 △작동 원리 및 시술 방법, 윤남식 교수 △추적 관리와 주의점, 이기홍 교수 등 순환기내과 교수들의 강의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1983년 영구형 인공심박동기를 처음 이식한 이후 매년 150례 이상을 시행하면서 지난해 2,000례를 돌파했다.

인공심박동기의 날은 이와 같은 지역민의 전폭적인 신뢰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질의응답 시간은 참석자 모두의 궁금증이 단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예정시간을 1시간이나 초과하면서까지 진행됐다.

이처럼 진지한 강의와 답변으로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환자들로부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모든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정관 교수는 이날 “매년 늘고 있는 인공심박동기 이식 등 관련 환자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면서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열어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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