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평균 7.7% 성장...홈케어 시장 기대

리서치앤마켓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이 고속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리서치앤마켓이 아시아 100대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측했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12년 20억달러 규모에 그쳤지만 여러 국가에서 소득 증가와 생활기준이 향상됨에 따라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거듭해 오고 있다.


세계 2대 의료기기 시장이기도 한 일본은 연평균 2.9%씩 성장해 2018년까지 349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며,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 3대 시장인 우리나라도 동기간 연평균 7.7%씩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세계 20대 의료기기 시장인 인도는 인구 당 제품에 대한 지출이 3달러 미만으로 현재 루피화의 약세로 인해 그 가치는 낮지만 실질적으로는 향후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인도의 경우 수요 확대의 많은 부분은 증가하는 중산층의 의료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로 민간 부문에서 올 예견이며 공공 부문은 기본적인 의료를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세계 의료기 업계는 비용절감,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 옵션, 입원 및 재활의 단축에 초점을 두고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중산층의 확대로 환자들 가운데 홈케어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면서 홈 헬스케어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연평균 두자리수의 성장률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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