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경북 10억원이 넘어…백제약품 가장 협조적

전국 8864곳 약국의 약 150억원 가량의 불용재고의약품 정산이 완료됐다.

1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에 쌓여있는 150억원 불용재고의약품에 대한 정산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금액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로 무려 33억 6000만원가량이 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기지역으로 21억 682만원, 대구가 15억 393만원, 경북이 14억 5515만원 등으로 10억원이 넘었다.

불용재고의약품이 5억원~10억원 사이인 지역은 인천이 9억 5000여만원, 전북이 9억 5000여만원, 충남이 8억 8000여만원, 전남이 8억 4000여만원, 대전이 7억 6000여만원, 광주가 6억 5000여만원이다.

이외에는 충북이 5억 3000여만원, 제주가 3억 9000여만원, 강원이 2억 7000여만원, 경남이 1억 300여만원 가량이다.

불용재고 의약품 정산에 가장 협조적인 업체는 백제약품으로 인천을 비롯해 대전, 경기, 전북, 전남 등 전국에서 골고루 정산을 마무리 했다.

그 다음으로는 지오영으로 서울지역을 비롯해 인천, 대전 등에서 정산을 마무리했으며 지오팜은 대전, 전남지역에서 정산을 했다.

이외에 인천약품, 동원약품, 태전약품, 유진약품, 신광약품, 호남약품, 꿀벌 등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정산에 협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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