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로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입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생명 허브 기대

전북도는 농촌진흥청 및 4개 소속기관이 3월까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 완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생명 허브로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기 입주한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원에 이어 국립식량과학원(2월 24일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2월 27일부터), 국립축산과학원(3월 16일부터)이 차례로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3월 2일부터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신청사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은 3월 17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이전청사 규모는 국립식량과학원이 1,043천㎡에 30개동(2,790억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995천㎡에 25개동(4,200억원), 국립축산과학원 1,316천㎡ 35개동(3,145억원)을 신축하여 이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이전이 마무리 되면서 전북에는 연인원 1,600여명에 달하는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의 취업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종자산업 R&D 인프라 구축을 위한 김제 민간육종단지, 글로벌식품수출을 위한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 등과 연계되어 전북은 명실상부 농업생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의 이전으로 생산유발 3,670억, 부가가치 유발 2,790억, 고용유발 4,400여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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