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차 정기총회 - 세월호 사고시 활동 약사회 최고의 업적

“국민들과 이웃에게 평상시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이태식 전남약사회장
이태식 전남약사회장은 14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제60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남들이 어려울 때 외면하고 침묵하고 있으면 본인이 어려울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 결국 우리 약사들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먼저 평상시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내빈으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광호 광주식약청장, 신현숙 전남 보건복지국장,김백수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조중동 심평원 광주지원심사위원장, 한동설 목포약대 학장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회장은 축사에서 “작년 4월 세월호 사고시 전남약사회의 열성적인 봉사활동은 우리 모든 약사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단결하게 했다”며 “국민들이 약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꾼 약사회 최고의 업적이다”고 강조했다.

옥순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선택분업 등 난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본인들과는 상관없다 생각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약사회 제60차 정기총회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사, 내빈소개, 격려사, 축사에 이어 표창, 감사패, 119상, 약사대상 수여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됐다.

수상자는 △식약처장표창 : 전남지부(단체), 박병훈(진도군분회장), 최기영(완도군분회장), 서웅(약국이사) △도지사표창 : 조대훈(정책이사), 이영태(약국이사), 이승주(장흥군분회장), 이성규(구례군분회장), 임종훈(목포시분회 약국이사) △대한약사회장표창= 김영환(총무이사), 김성(강진군분회장), 김은숙(해남군분회장) △지부장표창 : 김미향(목포시분회 지구총무), 김재천(영광군분회 총무), 김양균(해남군분회 총무) 등이다.

△전남약사회 119상 : 이치원(여수소방서) △지부장감사패 : 문정임(전남도청 보건의료과), 김은숙(심사평가원 차장), 김구연(유진약품), 장원덕(광주지오팜), 하치옥(백제약품), 김철훈(보령제약), 박선환(온라인팜), 김종환(신신제약), 신호연(동국제약), 주병옥(대웅제약)

또 초당약사대상에 박대영(여수 대영약국), 남송약사대상 김동길(순천 서울약국), 전남약사대상에 서웅(담양종로약국) 약사가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14년 감사보고 및 결산은 승인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189,361,469원은 초도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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