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항균제 '프룰리플록사신'(Prulifloxacin)이 호흡기 및 요로감염증 치료제로서 내달 15일 이탈리아에서 시판된다.

프룰리플록사신은 일본 닛폰신야쿠가 합성한 경구용 퀴놀론계 합성 항균제로, 이탈리아에서는 93년 유럽에서의 제조·판권을 취득한 이탈리아 안젤리니社가 현지 2개 제약사와 공동으로 판매한다. 향후에는 상호인증방식에 따라 EU 각국에서도 승인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에선 닛폰신야쿠와 메이지제과가 공동으로 개발, 메이지제과가 2002년 12월부터 '스오드정'이란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24억엔. 또 국내에서는 유한양행이, 미국에서는 옵티머社가 각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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