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여자의대 개발

일본에서 개발된 체내삽입형 인공심장 '에바하트'(EVAHEART)의 임상시험이 빠르면 올해 안 실시된다.

일본 도쿄여자의대가 개발한 에바하트는 서양인에 비해 체격이 작은 동양인에 적합하도록 소형·경량화한 삽입형 인공심장으로, 수년 연속사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개량됐다.

종래 박동형이 아닌 회전식 펌프를 이용한 에바하트는 주먹보다 좀 더 작은 크기로 무게(케이블 포함)도 475g이며, 펌프의 수명도 길어졌다. 전원 등이 들어있는 외부장치는 A4 사이즈 정도로, 8시간 연속구동이 가능하다는 것.

동 연구팀은 올해 안 임상에 착수하고, 시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타 시설과 미국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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