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광주본부 우수사례 총12편 선정

휠체어용 텃밭을 특수 제작하여 상반신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텃밭가꾸기를 하여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휠체어타고 텃밭 가꾸기

동복복지마을은 휠체어타고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텃밭 가꾸는 것을 구경만 하던 어르신들이 휠체어에서 열무도 심고, 쌈채소도 가꾸고, 풀 제거 작업도 하게 하여 소소한 행복감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단체나 사설에서 매우 유용하고 좋은 아이템이라고 격려하고, 전주비전대학교와 전남과학대 등에서 강의시간에 이를 홍보하고 선진적인 복지시설의 유형으로 꼽고 있다.

휠체어타고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의 2013년 시설급여 평가 우수기관 사례발표회 및 2014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 행사는 24일 광주 동구 서석동 소재 KT광주정보통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전북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및 재가기관)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건보 광주본부, 우수사례 선정 기념촬영

이번 시설급여 평가 우수 사례발표회는 2013년 시설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기회 제공으로 전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사례를 발표하도록 하여 다른 기관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7주년을 맞이하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4년 장기요양기관 및 종사자 서비스 우수사례 선정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선정대회는 장기요양기관의 현장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함양시키기 위해 열렸으며, 총 53편의 우수사례 중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우수사례 6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서비스 우수사례 6편 등 총12편을 선정 발표하고 포상을 했다.

김백수 본부장은 “제도의 발전과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보급과 기관종사자의 건강, 예방교육 및 시설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여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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