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서울대병원 국감에서 난데없이 등장한 '최모씨' 문제가 회자되면서 한동안 술렁이는 분위기를 연출.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은 "서울대병원에서 20여년 넘게 근무한 최모씨가 병원의 사직강요로 인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며 병원의 고용문제를 제기.

이에 병원측은 "최모씨 문제는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여러차례 주의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내려진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현재 이 문제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사안"이라고 답변.

그러나 의원들은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당해고 방지책을 마련할 용이가 있느냐"며 다그쳐 깜짝 등장한 최모씨 문제에 경영진은 어리둥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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