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자가관리능력 향상-합병증 예방 목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당뇨병 관리가 어려운 40∼50대 직장근로자 중 당뇨병 환자 70명을 상대로 지난달 29∼31일까지 라비돌리조트(경기 화성시)에서 연 '제1회 직장근로자를 위한 4050 당뇨캠프' 행사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성공리에 마쳤다.
'4050당뇨 캠프'는 당뇨병관련 의학지식(비뇨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 개인별 맞춤 식사량·운동지도, 저혈당 체험 등 당뇨병 관리에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대한당뇨병학회 소속 임상의사, 영양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등 26명이 캠프에 투입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 모(53세)씨는 "평소 체계적인 당뇨병 교육을 받고 싶어도 직장생활로 참석 할 수 없었는데 주말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순애 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이번 캠프는 바쁜 생활로 당뇨병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당뇨병환자에게 다양한 유형의 건강지원서비스와 집중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해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