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및 주임교수 50여명 참석-현안 분임토의 가져

서울의대(학장 왕규창)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레이크힐스 골프텔에서 '의대·병원 합동 간부 워크숍'을 갖고 양측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 서울의대-병원 합동 간부 워크숍
이날 행사에는 의대 및 본원, 분당, 보라매, 강남센터 집행부와 진료과장 및 주임교수 등 50여명의 리더그룹이 참가해 대학과 병원의 현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대학원 발전방안 △젊은 교수 보육 △비전 21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 △서울대병원의 경쟁력 강화 △조직내 의사소통 문제 및 개선점 등 주제별 분임토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주임교수들은 대학과 병원의 변화에는 공감하면서도 방법론적인 면에서 점진적인 개선을 피력해 급진적인 변화를 바라는 집행부와는 적잖은 시각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임정기 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의 현 위치를 재확인하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화두에 공감대를 형성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견지하며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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