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노동성 올 가을 승인 방침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국에서 약 150만명이 앓고 있는 C형 간염의 치료대책으로서 C형 간염치료제 '리바비린'과 '페그인터페론'을 동시에 투여하는 병용요법을 올 가을쯤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 약제를 병용하면 페그인터페론 단독투여보다 바이러스 제거율이 몇 배 상승한다는 임상데이터에 따라 의사와 환자단체는 병용요법제의 조기승인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후생노동성의 조기승인 방침에 따라 연내에는 보험에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일본에서 리바비린과의 병용요법제로 개발 중인 제제로는 야마노우찌제약의 'YM643'(interferon alfacon-1, 임상 3상), 쥬가이제약의 'R964'(peginterferon alfa-2a, 임상 3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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