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최 회장 병원 퇴임에 따라…11월 총회에서 인준

올 10월중에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이 교체된다.

13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현 최진석 회장이 병원 활동을 중단하게 됨에 따라 차기년도 회기를 담당할 신임회장을 10월전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입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선출한 신임 회장을 병원약사회는 오는 11월 1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최종 인준하게 된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최진석 회장 체제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지만 정년으로 병원활동이 중단되어 더 이상 회장직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은 최 회장의 잔여임기인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약사회 정관에 따르면 현직 병원에 근무하는 자만이 병원약사회 임원직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병원약사회는 회장 선출 방법에 대해 대의원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원약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는 약의날 행사 기간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약의날 행사 성격 상 오는 11월 13(토)∼14(일) 1박2일로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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