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염증에 'Iκ(kappa)Bζ(zeta) '라는 단백질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사카대 미생물병연구소 아키라 시즈오 교수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8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면 감염에 의한 면역이상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치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IκBζ는 생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속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반응해 생성되는데 그 작용은 명확치 않았다. 연구팀은 IκBζ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유전자 재조합 쥐를 만든 결과, 감염으로 인한 염증반응 시 방출되는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아울러 IκBζ는 염증에 관여하는 또 다른 단백질 'NFκB'와 결합해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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