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약사회 사과-식약청 대책수립 촉구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최근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을 팔아온 약사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약사 엄중처벌, 약사회의 사과, 식약청의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약사로써 불법, 밀수의약품을 감시, 근절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값이 싸다는 이유로 불법밀수 의약품임을 알고도 처방전도 없이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건약은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밀수 의약품을 판매한 약사들을 엄중처벌하고 약사회도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원에 대한 윤리의식과 전문성 개발을 위한 방안을 내놓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건약은 이와함께 식약청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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