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의 유방성형 최신술기 조명

日, 유방확대술 권위자 나구모 원장 특강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아산성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일본, 대만의 유방성형 분야 권위자들을 초청, '제1회 아산성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방성형 수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유방성형 권위자인 나구모 원장을 비롯해 대만과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유방암 수술 5000예, 유방재건술 500예를 기록을 세운 서울아산병원 이택종, 안세현 교수팀이 복부 근육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등 유방암 수술 이후의 유방재건술을 집중 조명하고, 나구모 원장이 유방 확대술의 최신 술기를 강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양의대 안희창 교수가 '미세혈관수술을 통한 유방 재건술'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방사익 교수가 '등쪽 근육을 이용한 유방 재건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와함께 엔제림성형외과 심형보 전문의, 연세성형외과 손문방 전문의, 세인성형외과 박진석 전문의 등 개원가 전문의들이 연자로 나서 국내 유방성형술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연제 강연과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수술실과 대강당을 연결하는 실시간 수술 중계 방송이 진행됐으며, 수술 집도의와 전문 패널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성형외과학교실 이택종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매년 성형외과 분야의 최신 토픽을 선정해 아산성형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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