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암분자치료 연구센터와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동아대학교 의료원과 부산과학기술 한림원이 후원한 암분자치료 학술심포지엄이 지난20일 의료원 5층 대강당에서 "암분자 치료를 위한 분자표적 개발"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곽종영 연구센터소장은 "정부의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해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지속적인 기능 연구를 통해 기초의과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해 오면서 이번에 첫 심포지엄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곽소장은 정부의 지정 1년여 동안 SCI급 국제학술지에 26편의 연구결과 발표를 비롯해 국내학술지 6편, 국제특허 4건, 국내특허 1건, 국제학술대회발표 23건과 국내학술대회발표 9건 등 그간 성과를 소개했다.

심포지움은 정갑열 학장의 개회사와 최재룡 총장과 고베의대 Tohru Kataoka 대학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일본 Koichi Yokono 교수, 서울의대 김규원 교수, 전 부산의대 약리학 홍기환 교수의 좌장역으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다음은 주요 발표 연제. △종양 신혈관 형성에 관여하는 다중 단백질 인자들의 조절 네트워크: 서울의대 김규원 교수 △임화와 심장판막 형성에서의 포스포리파제 씨 입실론의 기능: 고베의대 Tohru Kataoka 교수 △스핑고신 키나제를 통한 세포내 신호전달: 고베의대 shunichi Nakamura 교수 △트랜스-스폴라이싱 라이보자임을 이용한 새로운 암 유전자 치료법: 단국대 이성욱 교수 △진핵생물 염색체 DNA 복제 분기의 분자 동력학 및 이의 기능장애: 오사카 대학 Akio Sugino 교수 △약물개발에서의 기능 유전체학 및 단백질 체학: 미국 존슨앤드 존슨 David Uhliger 박사 △TAR 클로닝을 통한 인간 5, 16 및 19번 염색체 해독: 동아대학 임선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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