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혁신계획 수립·시행…실·지원별 혁신TF 구성

이동범 기획총무실장 밝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종합적인 혁신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혁신관련 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경영통계부'가 신설된다.

심평원 이동범 기획총무실장은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그간의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심사평가 발전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키 위해 7∼8일까지 양일간 경기 용인 양지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 심평원의 변화와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지속적인 자기변화 노력 및 고객 만족적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조직과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혁신성과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혁신업무 전담조직(경영통계부)을 신설하는 한편 실·지원별 혁신 TF 구성 및 과제별 전담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또 "심사·평가기능의 객관성 및 급여기준·범위 설정의 공정성 강화는 명확한 비전과 미션, 프로세스의 혁신, 조직혁신과 전문인력 보유에 대한 내부의 노력과 외부의 인식에 의해 달라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심평원은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여건 조성과 함께 국민·요양기관·공단 등에 대한 고객지향적 경영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심평원은 국민과 요양기관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전문가 조직'을 지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구성원 스스로는 물론 국민·요양기관 등 고객이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심평원은 혁신과제의 시급성 및 난이도에 따라 달성 목표기간을 설정, △즉시 추진과제 28개(올 상반기 완료) △단기 과제 35개(금년말까지 완료) △중장기 과제 16개(내년 이후 완료) 등 총 79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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