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을 거머쥐었다.

▲ 개인정보보호 대상 시상식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한국개인정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년 개인정보보호 대상(大賞)'에 응모한 결과, 최고상인 대통령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심평원은 전 국민 개인 의료정보를 대량 수집·관리하는 특수성 때문에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는 물론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개인정보는 국가정보원 인증 방식으로 암호화 조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정보 유·노출을 사전 방지했으며, 매월 '개인정보보호의 날' 운영 및 연중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해왔다.

이번 수상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심평원의 남다른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며, 심평원은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점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기관(1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는 개인정보보호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직원 PC를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분리, 개인정보 유출방지 인프라 확충·개선, 필수조치사항 현장점검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정부 공유·개방 정책에 따른 대(對)국민 정보공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개인정보보호 大賞'은 개인정보 보호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주관 하에 대상 공모, 심사(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 결정 과정을 거쳐 대상 기관(업체)을 선정·시상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