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설^장비 도입 체외진단 전문 의료기관 면모 갖


네오딘의학연구소(이사장 황유성)는 지난 10일 연구소의 명칭 변경 및 시설 확장에 따른 `새출발 기념 행사'를 갖고 21C의 생명공학 분야를 지향하는 체외진단 전문의료기관으로서 힘찬 새출발을 내디뎠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원형 국회보건복지위원, 김상인 韓赤 수혈연구원장, 최태열 대한임상병리학회장, 조한익 임상정도관리협회장, 안승일 임상병리사협회장 등 유관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특히 황유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국내에서도 명실공히 선진국형 임상검사센터가 탄생해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며 “표준화된 검사실 운영과 검체 결과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수탁검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따라서 지난 10여년간 운영해 오던 연구소 체제를 완전히 탈피한 네오딘의학연구소는 950여평의 쾌적한 시설 규모에 각종 최첨단 검사장비들을 도입, 국내 병리학적 수탁검사에 새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황유성 박사를 주축으로 젊고 유능한 의료진과 스탭들로 대폭 보강된 네오딘의학연구소는 인트라넷과 인터넷을 구축, 전국적인 초고속 네트워크망을 통해 임상에서 원하는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 정보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기존에 국내 수탁검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네오딘의학연구소內에는 현재 세포병리와 조직병리검사는 물론이고 미생물학, 면역혈청학, 혈액학, 검경학, 임상화학, 특수화학, 약물검사, 알러지검사, 핵의학검사, 유전의학 분야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네오딘의학연구소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주)네오딘(대표이사 성동제)은 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각종 진단 시약의 제조나 진단장비 개발 및 판매, DNA 칩 개발 등으로 내년 상반기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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