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업무 추진경과 및 효과-전산심사 방법 등

일본 NTT 및 SONY 건강보험조합 관계자들로 구성된 건강보험연수단(단장 이케나가스스히토)이 10일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을 방문한다.

이들 일본 방문단은 심평원의 EDI업무 추진경과 및 효과 전산심사 방법 진료비 심사절차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무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일본 건보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정부산하단체의 대규모 연수단과 일본병원협회 등의 견학단을 구성해 수 차례에 걸쳐 심평원을 방문한 바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전산청구(EDI)관련 IT기술에 관심을 보여온 일본 방문단이 심평원 견학을 계속하는 것은 그만큼 전산청구 및 전산심사에 대한 국내 심평원의 기술과 역량에 대한 위상이 높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진료비 청구 전산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일본 정부와 관련단체들은 의료기관과 보험심사기관간의 정보화 및 진료비 청구의 전산화 도입을 위해 활발한 논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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