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카다로그, 바이어리스트 내놔

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서곤)이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책자를 내놨다. 해외시장에 배포할 종합영문카다로그와 사전 연락과 준비를 위한 해외바이어리스트가 그것.

회원사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종합영문카다로그는 해외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책자 중 하나다. 이 책자는 회원사 리스트와 생산품목을 알파벳 순으로 정렬해 손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조업편람처럼 국내 산업현황을 담고 있어 한국 의료기기시장이 어느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해외바이어리스트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나 조합이 참가한 해외전시회 방문 바이어들의 리스트. 이 책은 각 대륙별, 국가별로 수록돼 있어 원하는 지역의 바이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바이어리스트에는 80개국 800여 바이어들의 메일 주소와 홈페이지주소가 수록돼 있어 바이어가 원하는 품목이 어떤 것인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들 책자에 대해 "국내 제조업체 중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라면 꼭 필요한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확실한 수출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권당 가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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