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0~21일까지 EDI 접수 한시적 중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EDI 청구 진료비접수업무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현재 전산청구매체가 EDI와 디스켓으로 이원돼 있는 청구심사 시스템을 일원화된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기 위해 EDI 청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서면이나 디스켓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의 진료비접수는 중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산프로그램 개편작업이 완료될 경우 그간 EDI청구 확대와 의약분업 실시로 인해 급격히 증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물량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수·심사가 가능해짐은 물론 요양기관의 청구내용 및 심사결과에 대한 웹 정보제공 등 각종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전산청구매체별 청구·심사 데이터베이스 통합업무 는 그간 DB 구조 및 운영프로그램이 이원화 운영됨으로써 나타난 심사업무 및 정보시스템의 비효율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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