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선택분업 발언관련 질의서 보내기로

약사회는 지난 5일 국회대표연설에서 자민련이 제기한 분업 재검토 및 선택분업 발언에 심각성을 인식, 공동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정책입안 등을 촉구키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는 7일 비상대책위원회 팀장회의를 열고, 대입법부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비롯해 회원들의 투쟁조직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 먼저 정당별 공략에 대해서는 선택분업을 제기한 자민련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특히 소속 국회의원 지구당별로 해당 시도지부 약사회 및 분회 회원들이 연합하여 집중 항의와 관계자에 대한 규탄행동에 돌입하는 한편 자민련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대국회 활동방향에 대해서는 각 주제별 투쟁타깃에 따른 자료를 확보하여 이를 활용한 각급 약사회 회원의 투쟁방향을 설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약사회 내부조직력 강화를 위해 비대위 전원과 주요 분회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오는 16,17 양일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17일에는 약사회 강당에서 전국 임원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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