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가치 구현 위한 '창조적 학습조직'

지속적 자기계발·학습 통해 최고전문가 추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정부3.0에서 추구하는 '창조적 발상', '일하는 방식개선' 등의 가치를 조직에서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학습조직 프로그램인 'HIRA 모둠' 2기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운영에 들어갔다.

▲ 'HIRA 모둠 2기' 출범
10일 심평원에 따르면 'HIRA 모둠' 2기 과정은 제1기 운영결과 '학습'을 기반으로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구성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결과에 따라, 제1기 과정을 바탕으로 창조역량 강화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운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2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비전체계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전문'을 채택,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학습으로 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HIRA 모둠' 2기 과정의 출범이 상황 분석능력과 최고의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심사평가 전문가 양성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IRA 모둠' Kick-off 워크숍은 2기 모둠원과 관심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전문가 특강으로 김형호 미래전략부장의 '정부3.0과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심평원 중장기 전략체계' 주제강의를 시작으로 토론, 모둠 운영방향 및 운영프로그램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모둠 2기 과정에서 나오는 모둠원들의 의견과 결과물이 전사적으로 공유·분석돼 관련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하는 등 'HIRA 모둠'이 항구적인 창조적 학습조직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둠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작은 규모로 묶은 모임'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로, 'HIRA 모둠'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이 6∼7명으로 그룹을 이뤄 보건의료 및 의료심사평가 업무 관련 주요 현안 및 이슈를 중심으로 한 학습, 토론, 세미나, 전문가 초청강의 및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