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3,741명…레지던트 1년차 3,327명

2004년도 전국 277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모집 정원은 인턴 3,741명, 레지던트 1년차 3,327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같은 정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턴의 경우 2.9% 증가를, 레지던트 1년차는 1.53% 줄어든 수치다.

　최근 복지부가 확정 발표한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보면 인턴은 3,741명으로 지난해 3,637명 보다 2.9%(104명) 증가한 반면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 정부의 지속적인 감원방침에 따라 지난해 3,379명에서 2004년도는 3,327명으로 1.53%(52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병협 병원신임위원회 정원안(3,417명)에 비해서는 2.63%(90명) 줄어든 수치다.

　진료과별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은 내과 607명을 비롯, 소아과 230명, 신경과 78명, 정신과 129명, 피부과 67명, 외과 256명, 흉부외과 66명, 정형외과 191명, 신경외과 101명, 성형외과 64명, 산부인과 223명, 안과 108명, 이비인후과 128명, 비뇨기과 95명, 결핵과 4명, 재활의학과 75명, 마취통증의학과 203명, 진단방사선과 131명, 방사선종양학과 17명, 진단검사의학과 39명, 병리과 44명, 가정의학과 288명, 응급의학과 105명, 핵의학과 13명, 산업의학과 24명, 예방의학과 41명이다.

　2003년 대비 증감률은 방사선종양학과가 15%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진단검사의학과 -9.3%, 산업의학과 -7.7%, 핵의학과 -7.1%, 진단방사선과·병리과 각 -6.4%, 산부인과 -5.9%, 흉부외과 -5.7%, 성형외과 -4.5% 등 모두 16개과의 정원이 감축됐다. 반면 소아과 등 6개과는 정원이 동결됐고, 결핵과(+100%), 재활의학과(+2.7%), 가정의학과(+1.4%), 내과(+0.2%)는 정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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