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사전 발간, 신경병증통증 지침 마련도


차기회장 이상철 교수, 통증 최신지견 조명

최근 들어 통증치료분야에 대한 의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내에 대한통증학회 주도로 '신경차단 치료지침'이 제정되어 통증치료 전문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증학회는 또한 각 전문분야별로 동일한 통증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용어가 달라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학회내에 '통증 용어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용어 통일을 위한 통증용어사전 발간 작업에 착수했으며, 난치성 질환인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치료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연구모임도 결성했다.
통증학회 윤덕미 회장(연세의대)은 지난달 29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윤덕미 현 회장(연세의대)의 뒤를 이어 2004년 추계학회 이후 취임 할 차기회장에 서울의대 이상철 교수가 선출됐으며,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경희의대 권무일 교수와 아주의대 서명신 전임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29-30일 양일간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관절염과 통증 및 스테로이드 사용지침, 호스피스와 통증의학, 만성통증에 대한 신경블록, 통증전문가의 입장에서 본 우울증 등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30여편의 다양한 연제가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이상만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